농협물류 한기열 전무이사는“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이번 수해로 피해를 받은 농민들이 다시한번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물류는 지난 7월 5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을 방문해 사랑의 쌀 200kg(연간 2400kg)을 전달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업체, 배송기사 등 사업 동반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농협물류, 무안서 농업용수 지원
* 행사내용
2005년 광원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협물류는 매년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2일 열린 일손돕기 행사에는 농협물류와 내면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광원1리 임순흥 농가의 고추밭에서 지주대를 심으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 행사후기
농협물류는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한 마을발전기금 150만원을 전달하며 남다른 사랑을 실천했다.
내면농협 이성호 조합장은 "농협물류와 광원1리는 1사1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도농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발전과 농산물 판매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내용
농협물류는 최근 청양고추 시세 급락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밀양·진주지역 농가에 출하차량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농협물류(대표 김문규)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밀양·진주지역 청양고추 재배농가를 위해 출하차량 무상지원에 나서 산지농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물류는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밀양·진주 일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되는 청양고추를 농협물류 정기화물 노선과 수송차량을 이용해 하루 평균 30t씩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수도권 유통센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으로 무상 운송하고 있다. 박위규 밀양 무안농협 조합장은 "농협물류가 농가의 애로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농협물류는 밀양지역에 산지물류사업소를 열고 밀양~안성 간 정기화물노선의 운송료를 일반업체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화물노선 인근 지역의 물량은 무상으로 순회수집해 산지 농가들에게 연간 2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물류는 연간 3000만원 이상 이용하는 지역농협에 대해서는 운송비의 1.5%를 장려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김문규 대표는 "농가 물류비 절감과 산지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는 농협의 고유사업"이라며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농가피해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도 출하차량 무상지원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